이제 겨울이 쓱~ 다 지나간 이 계절에
주말이면 동생네 왔다 갔다 하던 길에
눈에 띄는 곳이 있었습니다
뭐하는 곳이지?
혹시 #유기농 야채를 키우는 곳인가?
아니면 판매하는 곳인가?
늘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가보기로 했습니다
빨간색 건물에는 #상록수 SMART 농원이라고 쓰여있는데 물어보니
무농약 채소를 재배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 앞에 주차를 하고 우측에 보이는 곳 블랙으로 된 외관이 바로 카페입니다
멀리서 보니 특이하게 보였습니다
그냥 큰 집 !
영업시간
매일 10:00~20:00
주문마감 Brunch 18:00
음료 19:30
자연을 추구하는 소신 있는
팻말 문구가 멋있네요~^^
쑥갓과 갓을 이 자리에서 재배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쑥갓"을 좋아합니다
샤브샤브를 좋아해서 꼭 넣도록 하는 편입니다
잠깐 내용을 보자면
" 국화과에 속하는 채소로 원산지가 지중해 연안"이라는 걸 첨 알았습니다~~^^
향이 강해서 유럽에서는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 관상용으로 재배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향이 있어 째개등에 사용하는데 말이죠
어쨌든 잘 알게 되었네요 ㅎㅎㅎ
카페에 슬금슬금 가까워지니~
팻말문구의 모양과 카페 모습이 닮아 있네요
카페 야외 풍경
작은 성을 모아놓은듯한.
중간중간 벤치가 있네요
낮에 오면 광합성 엄청 받고 갈듯. ..
카페 들어가기 전 야외에도 운치가 있었습니다
특히 조명이 세련되게 설치된 것 같습니다
너무 화려하지 않고 절제된
출입문도 회전문으로 되어 있네요
빙글빙글
너~~무 고급스러운 카페
(개인적으로 내 취향임 ㅋㅋ)
메뉴판을 잠깐 살펴보니
원두는 2가지
산 : 자두, 베리, 견과류 균형 있는 산미와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돌 : 캐러멜, 다크초코, 견과류 바디감이 풍부하며 고소한 맛
Coffee, Beverage, Tea, Ade, Salad, Brunch
Coffee
6가지 중에 "플랫화이트" 우유 양을 줄이고 미세한 폼을 낸 진한 맛의 호주식 라테
Beverage
이중에 특이한 3가지
인삼 밤 라테는 직접 재배한 새싹삼과 밤을 사용한 묵리만의 라떼
오란다 라떼는 수제 오란다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겨울 한정 메뉴
말차 라테는 말차의 진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라떼
Tea
6가지 중에
보이차 - 생 섬세하고 맑은 난향을 주는 깊은 여운의 자연숙성 보이차
보이차 - 숙 부드럽고 온화한 풍미와 균형 잡힌 바디감의 숙성 보이차
Ade
총 2가지인데
오로라 우주가 연상되는 이미지와 색감을 그대로 담아낸 파인애플 맛
오아시스 청포도 베이스의 청량하고 새콤한 레모네이드
Salad
한 가지
묵리 샐러드 상록수 농원에서 재배한 신선한 품종의 야채들 중
당일 엄선한 채소를 사용한 신선하고 건강한 샐러드
Brunch
4가지 중에
묵리 치즈 크로프 : 잘게 찢은 모차렐라와 우유 크림으로 속을 꽉 채운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가
통으로 들어간 크로플
묵 리플 : 묵리 459의 건물 형상을 닮은 치킨과 달콤하고 촉촉한 크로플의 조화
들깨 크림 파스타
쉬림프 오일 파스타
이상 메뉴 파악 끝.
묵리원두와 묵리수제 다과세트가 들어있는 세트는 선물용로도 구입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조명이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 서로에게 집중되게 되는 곳 같았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둘, 아니면 넷 앉을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도 있어 좋은 거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젊고 아주 감각적입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지 예쁜 머그컵에 먹을수 있을건데 말이죠~(아쉽)
저녁이라 은은한 조명으로 실내가 꾸며져 있습니다
눈이 피로하지 않고 좋은거 같네요
벤치가 창쪽으로 바라보게 되어 있어 비나 눈이 오면 더 운치가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와서 그런가 젊은 연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장소인 듯합니다
실내에서 보이는 야외 모습
단층으로 된 구조가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밖을 보면서 차 한잔하고 얘기도 하고, 웃고 하다 보면
집에 갈 때가 되죠~~^^
화장실도 디자인이 예뻤습니다 (깔끔해요)
물론 향도 좋은 향이 나서 상쾌하더라고요
이렇게 차를 다 마시고 산책을 해볼까 해서 구경도 했습니다
역시나 조명이 한몫하네요 "눈부심 주의" ㅋㅋ
낮에 오면 따뜻한 햇빛 받으며 산책을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마당에 채소가 나면 구경도 하고 빨리 봄이 왔으면 합니다
아주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 다니고 채소공부도 하기 좋은 곳.
담엔 낮에 동생과 아이들과 다시 와야겠습니다
샐러드 좋아하는데 다욧 때문에 맛도 보고 해야겠습니다
다음에 또 안녕~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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