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카페] 제천 의림지 근처 한옥카페 1929 추천

제천은 경기도 용인에서 1시간 반 정도 거리라서 최근 자주 찾는 여행지이다. 의림지에 가게 되면서 숙박을 하면서 근처 찾게 되는 카페가 꾸미지 않은 듯 빈티지스러운 옛날 생각나는 한옥카페 1929이다. 의림지에서 15분 거리이다.

카페 1929
제천시 고명동 554-4

영업시간 : 11:00~19: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카페안내도

정문을 나서면 와~~~ 하면서 옛날 분위기 시골집 그대로이다. "부모님과 함께 가면 좋은 곳" 시골집을 개조해서 많이 변경하지 않고 꾸며서 더 정감이 가는 카페이다. 앞마당에 아기자기한 꽃들 화단들이 예쁘게 꾸며져 있다.

이날 가족과 함께 갔는데 특히 엄마가 좋아하셨다. 방도 다양하게 대문 쪽에도 4개의 방이 있고, 야외에는 마루 같은 곳도 있고, 카운터 옆에는 안방과 사랑방이 있다. 실내도 옛날 소품으로 예쁘게 꾸며져 있다.

총 2동으로 하고 본동(내가 임의로 정한 명칭)에는 3개의 방중 안방과 큰 마루단체석, 사랑방으로 이루어져 있고,

별관(내가 임의로 정한 명칭) 은 방이 4개가 있다. 홍시방, 연탄방, 메주방단체석, 계란방 이렇게 정리하고 방들을 보면 될 것 같다.

안방

넓고 방이름대로 안방처럼 커다랗고 옛날 자개농도 있고, 천정을 보면 그대로 살려 인테리어 되어있다.

문지방도 그대로, 옛날집에 살아본 사람은 알 것이다. 문지방 때문에 많이 넘어지기도 하고, 다치기 기도 하고 그랬던 추억이 난다.

큰 마루 단체석

큰 마루 단체석이라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운치 있을 것 같다. 낮잠도 자고 하는 그런~~

사랑방

말 그대로 "사랑방" 커다란 자개로 만든 거울도 있고, 신발을 신고 들어가도 되는 방이다.

야외 마루

마당에 있는 마루들 날 좋은 날 야외 마루에서 차 한잔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겨울이라고 비닐막을 설치되어 햇빛이 좋은날은 야외에서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 듯하다.

홍시방

우리가 선택한 방은 홍시방이었다. 4~6명까지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날 5명이 앉아도 충분했다. 방바닥도 따뜻하니 사람들이 없으면 제법 오래 수다 떨고 갈 것 같다. 아늑한 분위기 너무 좋은 방이다.

11월 겨울이라 겨울한정 판매 메뉴가 있었다. "더치베이비"라고 있었는데, 아주 먹음직스럽고 맛도 있었다.

다양한 음료와 어울리고 시그니처 메뉴인 듯하다.

더치베이비 이름이 예뻐 문의하니 설명이 있다. "독일의"라는 뜻의 더치를 네덜란드의 뜻의 더치로 잘못 발음하면서 더치베이비로 알려진 독일식 팬케이크로 일반 팬케이크와 달리 오븐에 굽는 팬케이크이다.

디저트 종류

딸기누텔라더치베이비 16000 - 딸기에 아이스크림 누텔라 까지

딸기크림더치베이비 16000 - 부드러운 생크림에 달콤한 딸기와 아이스크림

부라타 치즈 더치베이비 - 부드러운 부라타치즈에 상큼한 토마토, 향긋한 루꼴라

후르츠 더치베이비 - 푸짐한 생과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치베이비

누텔라 더치베이비 - 거부할 수 없는 누텔라와 바나나와 조합 거기에 바삭함을 더한

그릴드 더치베이비 - 짭짤한 베이컨에 육즙이 풍부한 소시지와 바질오일에 수란, 아는 맛 같지만 처음 먹어보는 맛

음료

커피는 아메리카노 5000원 무난하다. 그 외 음료 중 전통차도 있다. 한방홍시 와 단호박식혜도 있다.

우리는 딸기크림 더치베이비를 맛보니 정말 오븐에 구워서 인지 다른 곳과 비교가 된다. 과일도 신선하고 우선 메뉴가 좋아 자주 오고 싶은 카페이다.

카페는 의림지에서 15분 거리에 있다. 경기도 서울 한 시간 반 거리라서 좋다.

주차장은 대략 7대 정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시골이라 바로 앞 시골이라 변두리에 주차를 해도 될듯하다.

카페 1929를 다녀오며~~~ 다시 가고 싶다.

진천에도 비슷한 한옥카페가 있다.